| 서부지법 담 넘어 진입한 시위자<YONHAP NO-4354> | 0 |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출석한 가운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 18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 담을 넘어 진입한 한 시위자가 구호를 외치고 있다. /공동취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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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서울서부지법에 무단으로 침입한 1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4분께 남성 1명이 서울서부지법 후문 담장을 넘어 청사 부지로 침입해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 남성을 건조물 침입 혐의를 적용해 조사할 방침이다.
이 남성이 경찰에 연행된 이후에도 16명이 추가로 법원 담장을 넘어 청사로 들어가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을 둘러싼 채 집회를 이어가자 기동대 4000여 명을 동원해 해산 명령을 내리고 있다. 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법원 주변에 차벽을 세워 법원 출입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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