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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가 발행되는 아산페이는 70억원 규모로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난 완화에 보탬을 주고,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소비 위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내 소비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
16일 아산시에 따르면 1월 초 발행된 모바일 아산페이는 170억원이었으며, 5일 만에 모두 소진되어 판매 마감됐다. 이에 시는 경제활성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70억원을 추가 발행해, 20일부터 31일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구매 한도는 1인당 최대 50만 원, 보유 한도 100만원으로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이미 구매 한도를 모두 채운 사용자는 추가 구매가 불가능하지만 1월에 구매하지 못한 사용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아산페이는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 내 소비 진작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효과적인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판매 예정인 모바일 아산페이는 구매 시 10% 할인이 적용되며 '지역상품권 chak'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아산시는 설 명절 귀성객과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2주간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가로·보안등에 대한 일제 점검도 실시한다.
점검을 통해 이상이 발견된 시설에 대해서는 설 연휴 전까지 일제 정비를 마칠 예정이다.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설 연휴기간 온양원도심 문화복합시설 주차장을 무료개방한다.
온양원도심 문화복합시설은 아산시 온천동 260-133번지 일원에 위치한 지상 5층 규모의 문화복합시설으로 사업비 125억원을 투입, 국토교통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연계하여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이번 주차장 무료 임시개방은 온양온천 전통시장을 접하고 있어 시민들의 주차 편의와 소비 진작에 도움을 주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산시는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상수원 수계 등을 중심으로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을 추진한다.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은 곡교천 온천천과 같은 상수원 수계 등을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사업장의 오염물질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와 폐수 무단배출 행위 등을 단속하는 활동이다.
감시 기간은 설 연휴를 포함해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이며, 특별감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설 연휴 전(20~24일), 연휴 중 (25~30일) 2단계로 구분해 감시활동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