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도 옴니 휠’ 미래 모빌리티 공개한 넥센타이어

KIDP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창의적 솔루션
옴니휠 기술로 모빌리티 이동성 극대화

2024 미래형 콘셉트타이어 우수작 이미지 / 넥센타이어

360도 옴니휠로 움직이는 분리·결합형 대중교통. 넥센타이어가 13일 한국디자인진흥원(이하 KIDP)과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창의적 모빌리티 솔루션이자 차세대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타이어의 모습이다.

넥센타이어는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여 년간 완성차 업체·모빌리티 자동화 시스템 개발 기업·국내 주요 대학교들과 미래 콘셉트타이어 제안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했다. 이를 통해 넥센타이어는 모빌리티 산업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높은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

모빌리티 업계는 전기차·자율주행차·친환경차 등 기술적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며 새로운 요구를 만들어내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미래형 콘셉트타이어를 통해 업계가 직면한 도전 과제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KIDP와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에는 국내 주요 대학에서 선발된 10명의 우수한 인재들이 참여했으며 6개월간의 협업을 진행했다.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디자인은 '도시 외곽과 중심을 순환하는 분리·결합형 대중교통'으로 마곡 '더넥센유니버시티'에 전시되며 각종 SNS 채널을 통해서도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작품은 사방에 장착된 타이어 휠을 통해 승하차·환승이 가능하며 모빌리티 개체 간의 휠 탈착을 통해 자유롭게 결합·분리가 이뤄진다. 특히 진행 방향을 360도로 전환할 수 있는 옴니휠 기술로 모빌리티의 이동성을 극대화한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젊은 인재들의 열정과 혁신적 아이디어는 넥센타이어의 기술 개발에 큰 영감을 주고 있으며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과 연구개발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술과 디자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