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인한 탄핵정국이 이어지면서 내수경기가 침체돼 지역경제가 얼어 붙어 군민 여러분과 함께 무거운 마음으로 이 사안을 받아들인다"면서 "부안군의회는 이러한 군민들의 목소리를 깊이 새기며 헌정질서의 회복과 민주주의의 수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는 쌀값 폭락과 금리 인상으로 농업과 지역 경제는 깊은 위기에 직면했지만, 군민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 덕분에 부안군의회는 능동적인 조례 제·개정과 예산안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을 통해 작게나마 군민들께 힘이 되고자 노력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부안군의회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경청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면서 지속 가능한 부안 발전과 지역 사회의 화합을 이루기 위해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의 산업단지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좋은 사람들이 재밌게 사는 부안'을 만들 수 있도록 부안군의회는 군민들과 함께 화합과 번영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