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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군수는 "지역 소멸이라는 현실적인 위협과 국내외 정치·경제의 불확실성은 지역 산업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지난 2년여의 길지 않은 시간 동안 결실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울릉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의 제정, 울릉공항 개항 등의 연차별로 진행될 큰 사안들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차근차근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 군수는 "울릉도 등 먼섬 지원 특별법에 따른 종합발전계획을 완성해 생태적 가치와 경제적 가능성을 조화롭게 활용하는 지속가능한 섬, 100만 관광 울릉의 기틀 마련, 1만5000명 인구회복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소통과 공감하는 변화된 울릉을 만들기 위해 정책실명제와 민원 책임제를 강화하여 청렴도를 높여 행정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제고 하겠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멀리 가려면 힘을 모아 함께 가야한다는 원행이중(遠行以衆)이라는 말처럼 그 어느 때보다 지혜를 모으고 연대와 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군민들과 함께 울릉의 미래 번영을 향해 힘차게 걷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