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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윤석열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한 목소리로 윤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산구 한남동 국제루터교회에 인근에서 밤을 새우던 70대 여성은 "(집회에 나와) 사람들과 상의를 하고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전날 청주에서 오후 3시에 올라왔다고 말했다.
경기 양평에서 온 60대 여성 이씨는 "대통령을 불법으로 탄핵했다"며 "무법천지"라고 지적했다. 이씨는 "질서도 없고 법도 없다"며 "우리라도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날씨가 춥더라도 나라가 망가지는데 우리가 (집에) 있을 수 있겠냐"라고 반문했다.
집회 현장 뿐만 아니라 집회 인근에 있는 쉼터에서는 시민들의 윤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