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행정 공무원이 대우받는 공직문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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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울진군에 따르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군민 추천과 부서에서 추천된 2024년 상반기 실적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적극성, 창의성, 군정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군에서 선발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강윤미 보건소 주무관(의료원 의료서비스 향상), 허예은 재무과 주무관(종이없는 계약행정 추진, 이자수입 증대), 김진성 수소국가산업추진단 주무관(교육발전특구,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임기청 맑은물사업소 팀장(한수원 나곡사택 지방상수도 공급)이다.
강윤미 보건소 주무관은 울진군의료원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전국 최초로 행안부의 보통교부세 산정기준에 포함돼 매년 8억원 가량의 보통교부세를 지원받게 됐다.
또 울진군의료원 내 유휴병상을 소아병동으로 전환해 감염병에 취약한 소아환자에 대한 맞춤형 간호혜택을 제공하는 등 군민의 호응을 얻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허예은 재무과 주무관은 종이없는 계약행정을 추진해 연간 78만매에 달하던 과도한 종이사용량을 절감하고 착공-준공-청구를 위해 최소 3차례 군청을 방문해야 하는 민원인의 행정기관 방문 비용과 시간을 절감했으며 군청 계좌 정기예금 관리 방식 변경을 통해 2022년 대비 279% 증가한 세입이자액을 확보했다.
김진성 수소국가산업추진단 주무관은 원자력수소산업이라는 새로운 지역특화산업과 공교육을 연계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요인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과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을 추진해 국비예산 250억원을 확보하고 앵커기업 8개사와 도내 지역대학 5개소와 협약을 체결했다.
임기청 맑은물사업소 팀장은 북면 나곡5리 한수원 사택의 전용상수도 수질저하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을 한울본부와 지역주민과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1964세대에 월평균 2만1000톤의 상수도를 공급해 월평균 1500만원의 사용료 수익을 확보했다.
군에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근무성적평정 가산,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포상 휴가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적극행정 공무원이 대우받는 공직문화를 강화할 것이며 업무의 수준을 높여 군민을 위한 가치있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