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국 교육참관단 장쑤성 방문 내년 1월 장쑤성 초등학생 인천 방문 예정 현재 일단 2000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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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중 교육 교류 간담회를 가진 한중 관계자들./한중도시우호협회.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18일 오후 중국 장쑤(江蘇)성 이춘(宜春)시 소재 완짜이(萬載)외국어학교(교장 중밍鍾鳴) 회의실에서 장쑤원광(文廣)국제교류센터(대표 왕젠춘王建春)와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회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이날 전언에 따르면 양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 후 내년 1월 2000명의 중국 초등학생들을 한국 인천으로 보내 한중 학생 교류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한중 학생 교류를 위해 최근 박인배 경원초등학교 교장과 김용주 신흥초등학교 교장을 포함한 인천 중국 교육참관단(단장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을 구성해 장쑤성을 방문했다. 양교 교장들은 17일 장쑤성 쑤저우(蘇州) 소재 상하이스와이(上海世外)교육그룹 부설 우장윈룽(吳江雲龍)실험소학교(교장 리사오바오李少保), 18일 완짜이외국어학교와 한중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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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장쑤성 이춘시 완짜이외국어학교 학생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권기식 회장./한중도시우호협회.
참관단은 18일 오후 완짜이외국어학교 회의실에서 한중 교육 교류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에서 권 회장과 박인배, 김용주 교장, 류융춘(劉永春) 협회 상하이 지회 비서장 등이 참석했다. 또 중국에서는 중밍 교장과 왕펀(王芬) 초등학교장, 신민(辛敏) 중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내년 1월 중국 초등학교 학생 2000명이 한국을 방문하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최대 규모의 중국 학생들의 한국 방문이 이뤄지는 것이다. 권기식 회장은 이와 관련, "한중도시우호협회는 중국 교육 당국과 협력해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