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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건설 산업의 안전 인식 확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 건설기술을 발굴하고 현장 적용을 장려하는 것이 목적으로, 기술의 혁신성뿐만 아니라 안전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쌍용건설, GSiL은 이번 챌린지에서 건설정보모델링(BIM), 드론, 장비 자동화,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등 스마트 건설 기술을 현장에서 활용했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철도 공사 현장에서 해당 기술들을 적용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일 방안을 발표했고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지난 2022년부터 쌍용건설과 손잡고 통합 스마트 건설 솔루션인 '사이트클라우드'의 현장 실증에 나서고 있다.
대규모 택지 공사 현장에서 드론으로 현장 측량을 수행해 사람의 반복적인 측량업무를 간소화시켰으며, 디지털화한 토공 플랫폼으로 시공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효율성 높은 작업체계를 갖췄다. 또한, 3D 머신가이던스를 적용한 건설장비 자동화로 작업능률과 시공성이 각각 70%와 84% 개선되는 효과를 입증했다.
앞으로 해당 기술들을 철도 공사에도 도입해 현장의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관계자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건설 현장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 건설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며, "노하우와 데이터를 축적해 보다 더 많은 현장에 솔루션을 적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