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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스마트건설 챌린지 건설정보모델링(BIM) 분야에서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스마트건설 엑스포' 행사의 일부다.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빌딩정보모델(BIM) 5개 부문을 시상한다.
현대건설은 BIM 분야에서 우송대·태성에스엔아이 등 4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한 '건설사업관리 환경 최적화 통합관리 기술 및 프로세스'를 출품해 수상했다.
공통 데이터에 기반한 설계 이슈 관리와 BIM을 활용한 시공 계획 검토 등의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도 스마트건설 챌린지 참가 업체 중 최다인 3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안전관리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미계측·미시공 구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에 대응할 수 있는 'AIo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흙막이 계측관리 시스템'을 출품했다.
단지·주택분야에는 협력사 제이투이앤씨와 함께 개발한 '외벽 도장로봇'을 선보였다. BIM 분야에서는 트림블코리아와 개발한 '시공단계 철골 및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사 공정관리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으로 혁신상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