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부산시, 대중음악 콘텐츠 고도화 통해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로 부상한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18010008934

글자크기

닫기

조영돌 기자

승인 : 2024. 11. 18. 16:37

부산시-SM C&C-부산관광공사, '대중음악 산업 발전 및 글로벌 확장' 업무협약 체결
ㅂㅂ
부산시는 18일 오전 서울 에스엠컬쳐앤콘텐츠(SM C&C)에서 ㈜에스엠컬쳐앤콘텐츠(SM C&C), 부산관광공사와 부산 대중음악 산업 발전 및 글로벌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부산시
부산시가 K-컬처와 연계한 대중음악 콘텐츠 고도화 등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로 거듭난다.

부산시는 18일 오전 서울 에스엠컬쳐앤콘텐츠(SM C&C)에서 ㈜에스엠컬쳐앤콘텐츠(SM C&C), 부산관광공사와 부산 대중음악 산업 발전 및 글로벌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남궁철 ㈜에스엠컬쳐앤콘텐츠(SM C&C) 대표,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한류 행사는 매년 국내외 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입하는 중요한 관광콘텐츠이나, 하루 이틀 동안의 일회적인 케이(K)-팝(POP) 공연만의 한계가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축제 기능과 산업 역할이 공존하는 부산형 음악콘텐츠 행사로 확장해 지역의 음악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구심점으로 변모하고자 한다.

세 기관은 △부산 대중음악 산업화를 위한 콘텐츠 기획·개발과 브랜드 지식재산권(IP) 확장, 부산 대중음악 생태계 발전 도모 △케이(K)-콘텐츠를 기반한 부산형 글로벌 음악 축제 도약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관광도시 브랜딩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음악 행사는 케이팝(K-POP) 이외의 다양한 장르를 더해 공연 콘텐츠를 확장한다. 첨단기술 활용과 '축제 스토리텔링', '팬덤 프로그램' 개발 등 부산 한류 행사만의 독특한 색깔을 입힐 예정이다.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하는 공연 외에 대규모 회의(콘퍼런스), 시사회(쇼케이스) 등 산업적 역할이 공존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 음악산업 관계자들과 대형(메이저) 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해 음악산업 시장의 외연을 확장한다.

특히 지역의 신진 뮤지션들이 대규모 무대에 올라 공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획사 아이돌 데뷔와 홍보 무대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케이(K)-팝(POP)과 관련한 콘텐츠 개발과 브랜드 지식재산권(IP) 확장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선도적인 콘텐츠 역량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류 행사가 지속 가능한 음악 콘텐츠의 원천이 되고 부산이 한국 대중음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거점이 되도록 앞으로도 폭넓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영돌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