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넷플릭스서 생중계된 프로복싱 경기, 역대급 흥행 기록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18010008877

글자크기

닫기

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11. 18. 13:52

넷플릭스
넷플릭스 라이브 스포츠 중계가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넷플릭스
넷플릭스가 지난 16일 생중계된 '제이크 폴 vs. 마이크 타이슨(Jake Paul vs. Mike Tyson)' 프로복싱 헤비급 경기와 '케이티 테일러 vs. 아만다 세라노 2(Katie Taylor vs. Amanda Serrano 2)' 여자부 라이트급 타이틀전 경기가 역대급 흥행 기록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메인 이벤트인 '제이크 폴 vs. 마이크 타이슨' 경기는 전 세계적으로 총 6000만 가구가 실시간으로 시청했다. 동시 접속 스트림은 최대 6500만 건에 달했다. 사전 경기인 '케이티 테일러 vs. 아만다 세라노 2'는 전 세계 5000만 가구가 실시간으로 시청했다. 넷플릭스 측은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이 시청된 여성 스포츠 이벤트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

현장에는 총 7만2300명의 관중이 참석했고 두 경기 모두 미국 역사상 라스베이거스를 제외한 지역에서 개최된 경기 중 가장 높은 복싱 관중 동원 기록을 세웠다. 특히 '제이크 폴 vs. 마이크 타이슨' 경기의 관객 수입은 1800만 달러를 초과했다. 이는 복싱 및 MMA를 포함한 텍사스 격투 스포츠 사상 최고 기록이었던 카넬로 알바레스(Canelo Alvarez) 경기 수입인 900만 달러를 두 배 이상 넘어선 수치이다.

김영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