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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운수서비스산업노동조합 충남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지사와 택시 운수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식전 공연, 개회 선언 및 노동의례, 표창 수여, 등반 및 자연보호 캠페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지금 택시업계는 고령화와 택시 가동률 저하에 따른 운송수익금 하락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라면서 "도는 긴축재정 속에서도 운수종사자의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12억원의 처우 개선비를 내년에도 변함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령운전자 등 운수종사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체험 교육예산 7500만원도 신규 편성해 놓은 상태"라고며 "특히 연말에는 '제5차 택시총량조사 용역'을 잘 마무리해 지역 특성을 감안한 적정총량을 도출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충남 택시는 하루 평균 12시간 200㎞를 주행하고 하루 20회 이상 도민을 운송하며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도민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오신 여러분께서 오늘 하루 즐거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