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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생활인구 100만명 달성'로드맵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올해 1월 24년간 유지해 온 6만 인구 붕괴 즉시 '새로운 인구정책 비전' 발표와 정주인구 정착을 위한 주거·의료·교육·복지 인프라 확장, 생활인구 확대 관광정책 수립, 권역별 관광벨트 조성, 생활체육 인프라 등 포괄적인 인구정책을 수립해 인구소멸 위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거창군 생활인구 100만 달성 로드맵'은 소멸에서 활력으로 상승가도 미래거창을 비전으로 △문화가 있는 일상관광으로 크는 지역(지역관광 활성화) △군민 건강과 지역활력제고(주민활력 회복) △지역거점 활성화(정주여건 개선)등 3개 전략이다.
수요분야로는 △관광 △문화·예술 △의료·복지 △생활체육 △주거·일자리 △교육 6개 부문과 △교통인프라 확충 △특색있는 읍면 행사축제 발굴 등 총 62개의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해 생활인구 확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심선이 인구교육과장은 "이제는 새로운 인구 개념인 생활인구 중심과 맞춤형 정책 방향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며 "생활인구 100만 달성 로드맵이 소멸 위기를 넘어 활기찬 미래형 지역사회 모습 구현과 새로운 인구정책의 선구자로 거듭나기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