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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제19회 전남도 생활원예 경진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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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 이명남 기자

승인 : 2024. 10. 23. 11:19

8개 시군에서 15명 참여 접시정원분야 경진
대상에 강진군 예진아 씨, 우수작품 5점 시상
전남농기원
전남농기원 관계자들이 생활원예 경진대회 수상자와 기념촬영하고 있다./전남농기원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원예활동을 통한 우울, 불안 등 정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생활원예를 통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전남농기원은 꽃 소비 촉진과 생활원예 활성화를 위한 '제19회 전라남도 생활원예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내 마음속 힐링정원'이라는 주제로 전남도 8개 시군에서 15명이 참여해 접시정원분야 경진으로 치러졌으며, 대상에는 강진군 예진아씨가 출품한 '생태계 회복을 꿈꾸는 나의 정원'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공기정화식물인 율마와 가을꽃인 국화 등을 효과적으로 배치해 생태계 회복의 희망을 표현했다.

대상 외에도 최우수상은 순천시 김숙희, 우수상은 무안군 양지현, 진도군 양효선, 구례군 황정희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출품작은 다음 달 중순까지 '2025년 국제농업박람회' 홍보와 함께 전남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박인구 기술보급과장은 "원예활동은 현대인들의 우울, 불안 등 정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며 "생활원예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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