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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바이오메드, ‘높이확장형 케이지 5종’ 브라질 허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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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4. 10. 18. 09:23

'익스팬더블 케이지 풀 라인업' 중남미 진출 속도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중남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높이확장형 케이지 5종에 대해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에 인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 신청품목은 △패스락-TM, 엑셀픽스-XT(후방, 측방 최소 절개 수술용 높이확장형 케이지) △패스락-TA(전방 수술용 높이확장형 케이지) △엑셀픽스-XL(측방 수술용 높이확장형 케이지) △엑셀픽스-XTP(사측방 수술용 높이확장형 케이지) 높이확장형 케이지 등 5종이다. 특히 패스락-TM, 엑셀픽스-XT는 척추수술 중 빈도가 가장 높은 후방 및 측방 삽입형으로 최대 각도 20도까지 구현할 수 있어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매우 경쟁력 있는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리서치 앤 마켓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브라질의 척추 관련 시장은 약 4억 1000만 달러(한화 약 5330억원)로 한국 척추 관련 시장의 약 2배에 달하는 규모다. 엘앤케이바이오는 브라질 내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의 공급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2023년 브라질의 신규업체 A사와 7년 간 2400만 달러(한화 약 300억원)규모로 전략적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늦어도 내년 하반기에는 브라질 내에 제품 판매가 이루어 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글로벌 척추임플란트 전문회사로 지속성장을 위한 주요 축은 바로 익스팬더블 제품이라고 믿는다"며 "브라질뿐 아니라 멕시코, 칠레 등 중남미 지역 품목허가 신청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이들 지역으로 수출 전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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