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호요버스·쿠로게임즈, 서브컬처 오프라인 행사로 한국 팬과의 소통 강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18001733584

글자크기

닫기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10. 18. 17:37

오프라인 게임 행사로 한국 시장 영향력 강화
최근 몇 년간 중국 게임사들이 서브컬처 게임을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행사를 적극적으로 개최하며, 한국 게임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 코리아는 금일 정식 오픈 이후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원신 PC 라운지 in Seoul’를 선보였으며,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단독 오프라인 행사 '웰컴 호요랜드'를 개최한다. 또한 쿠로게임즈는 AGF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명조: 워더링 웨이브’ 적극 홍보에 나선다.

◆ '원신'을 위한 특별한 공간, '원신 PC 라운지'
104석의 고사양 PC 장착! ‘원신 PC 라운지 in Seoul’ /사진=김동욱 기자
중국 서브컬처 게임사의 한국 내 활동은 온라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18일 서울 마포구에 오픈한 ‘원신 PC 라운지 in Seoul’은 고사양 PC를 제공하며 원신을 즐기는 유저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리미엄 공간이다. 물론, 일반 PC방과 같이 원하는 어떠한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원신 PC 라운지 in Seoul’은 단순한 PC방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며, 다양한 원신 굿즈, 테마 체험 공간, 이나즈마 테마 메뉴 등을 통해 게임 팬들에게 몰입감 높은 체험을 선사한다. 

또한, 서브컬처 팬들이 원신 세계관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여 이들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을 넘어서 하나의 문화로서 서브컬처 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굿즈존에서는 20종 이상의 원신 단독 굿즈와 이나즈마 테마의 게이밍 기어가 전시되고 있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오프라인 공간은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공간을 넘어서 서브컬처 문화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중국 게임사들이 한국 시장에서 이용자들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는 전략의 일환이다.

◆ 국내 첫 복합 문화 행사 ‘Welcome 호요랜드’ 
호요버스 코리아는 오는 10월 30일 서울에서 단독 오프라인 행사 '웰컴 호요랜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원신’, ‘붕괴3rd’,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 ‘미해결사건부’ 등의 호요버스 주요 게임을 테마로 한 복합 문화 행사로, 게임 팬덤과 서브컬처 이용자들을 한데 모아 소통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각 게임별 부스에서는 다채로운 미니게임과 포토존이 마련되며, 유저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2차 창작물 전시와 게임별 테마로 구성된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또한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한 공식 굿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주말에는 코스프레 퍼레이드와 원신, 붕괴: 스타레일 IP 내용으로 구성된 드론쇼로 색다를 재미를 선사한다.

◆ 서브컬처 이벤트 AGF 메인 스폰서 나선 '쿠로게인즈'
또 다른 중국 게임사 쿠로게임즈는 ‘AGF(Anime Game Festival)’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며 자사의 오픈월드 RPG ‘명조: 워더링 웨이브’를 적극 홍보에 나선다.

오는 12월 7일 막을 올리는 AGF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브컬처 전시 이벤트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 예정이다.

AGF 메인 스폰서 쿠로게임즈 100부스 규모의 무대에서 성우 토크쇼, 팬미팅, 코스프레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게임 이용자들은 직접 개발진과 소통하며 업데이트 소식을 들을 수 있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