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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C] 역시! ‘광동 프릭스’, GF 1일차 선두로 기분 좋은 출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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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10. 11. 22:43

2024 PWS P2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 결과
광동 프릭스가 PWS 페이즈 2 GF 1일차 경기에서 선두를 달리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광동 프릭스는 1치킨과 함께 무려 38킬 포인트를 올리며 GF 첫 날 피지컬을 바탕으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2치킨으로 화력을 뿜은 지엔엘 e스포츠가 안착했으며, 3위는 아즈라 펜타그램, 4위 젠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1일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 2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가 서울 잠실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유관중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에란겔에서 시작된 1매치는 게임 코치 아카데미(이하 GCA)가 전통의 강호 광동 프릭스와 디플러스 기아를 누르고 첫 치킨을 차지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마지막 치킨 경쟁에서 세 팀의 치열한 혼전 속에서 광동 프릭스가 디플러스 기아와 GCA에 협공 당하며 먼저 탈락했고, 안정적으로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던 GCA가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디플러스 기아마저 탈락시키며 그랜드 파이널 첫 매치의 주인공이 됐다. 

2매치는 지엔엘 e스포츠가 치열한 순위 경쟁끝에 치킨을 차지하며 25점으로 1위에 등극했다. 게임 코치 아카데미와 광동 프릭스도 각각 25점과 24점을 기록했다. 경기 중반 광동 프릭스 '살루트'는 혼자 T1을 마크하고 나머지 3인이 센티널을 전멸시키며 단숨에 10킬을 올렸다. 

하지만 인원 손실을 입은 광동 프릭스는 e스포츠 프롬 대전에게 무너졌다. 마지막 치킨 경쟁에서 e스포츠 프롬 대전은 '솔루션' 박승찬이 디바인티엠의 뒤를 잡으며 가볍게 3킬을 얻어냈다. 그러나 풀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던 지엔엘 e스포츠를 상대하긴 역부족이었다. '오르카' 이장원이 마지막까지 저항했으나 결국 탈락했고, 다나와마저 전멸하며 지엔엘 e스포츠가 8킬 치킨을 차지했다. 

앞선 매치에서 아쉬움게 치킨을 놓친 광동 프릭스가 본 실력을 발휘하며 그랜드 파이널 3매치에서 첫 치킨을 차지했다. 2매치에 이어 두 자릿수 킬 포인트인 12킬과 함께 22점을 획득한 광동프릭스는 총점 46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마지막 교전에서 자기장의 주도권을 잡은 광동 프릭스가 치킨이 사실상 확정되자 게임 코치 아카데미와 아즈라 펜타그램은 킬 포인트를 주지 않기 위해 자폭을 선택했다.

4매치는 2매치에서 치킨을 가져가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한 지엔엘 e스포츠가 다시 한번 승리를 거뒀다. 오랜 교전 끝에 아즈라 펜타그램, T1, 센티널, 지엔엘 e스포츠의 4강 구도가 완성됐다. T1은 센티널과 아즈라 펜타그램과 잇따른 교전에서 정리당했다. 상황을 엿보고 있던 지엔엘 e스포츠는 차량을 타고 아즈라 펜타그램을 과감하게 덮쳤고 침착하게 교전에서 승리하며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GF 1일차 마지막 매치의 주인공은 젠지가 차지했다. 여러 팀들이 탈락하는 폭풍이 지나간 뒤 게임 코치 아카데미와 T1이 탈락하며 광동 프릭스, 젠지, 디플러스 기아, 아즈라 펜타그램의 TOP4 구도가 완성됐다. 젠지는 풀 스쿼드를 유지하며 치킨 가능성을 높였다. 오랜 눈치싸움 끝에 광동 프릭스 '헤더' 차지훈과 젠지 '토시' 성윤모의 1대1 대결이 성사됐다. 젠지 '토시'가 과감한 돌결 플레이와 집중력을 발휘하며 팀에게 치킨을 안겼다. 

2024 PWS 페이즈 2 그랜드 파이널은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일간 5매치씩, 총 15매치를 진행해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한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우승팀에게는 4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2위부터 4위 팀에게는 잔여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대회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그랜드 파이널 성적에 따라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참가팀을 정하는 PGC 포인트가 차등 제공된다. 1위 팀에게는 PGC 포인트 120점, 2위에게는 60점, 이후 순위에 35점, 30점, 25, 20, 15, 10점이 지급된다. 그리고 그랜드 파이널 3위 안에 들어간 팀에게는 '펍지 글로벌 시리즈(이하 PGS)의 진출권이 주어진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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