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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장애학생 12명, 전국직업기능경진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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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권도연 기자

승인 : 2024. 09. 30. 16:37

전국 지적장애·자폐성장애 학생 228명 출전
10월 1일부터 2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전
대구시교육청 (1)
대구시교육청 전경 /권도연 기자
대구의 장애학생 12명이 지역 대표로 전국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 출전한다.

3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장애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기능 개발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대회는 매년 장애 영역을 지정해 열린다. 지난해에는 시·청각 등의 감각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올해는 전국 특수학교(급) 고등학교 과정에 재학 중인 지적장애·자폐성장애 학생 228명이 대회에서 직업능력을 겨루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부문으로 나눠 △가죽공예 △바리스타 △과학상자 조립 △외식서비스 △사무지원 △제품포장 등의 6종목이 운영된다.

대구 대표 선수들은 모든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꿈을 향한 여러분의 도전은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된다"며 "대회의 결과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자신감을 고취하고 진로직업 능력을 향상해 맞춤형 진로설계를 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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