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서울 양재역 일대 18층 건물 들어선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925010013608

글자크기

닫기

정아름 기자

승인 : 2024. 09. 25. 08:47

서울시, 양재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신규사업지 선정
양재
강남구 도곡동 914-1번지 일대 역세권 활성화 사업지 위치도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양재역 일대가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18층 규모 건물로 고밀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9차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원자문단회의를 열고 도곡동 914-1번지 일대를 신규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 사업지는 환승역 역세권 범위를 350m로 확대한 이후 선정되는 첫 사례다. 지하7층~지상18층, 연면적 5만666㎡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상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양재 R&D 지구와 연계한 지역필요시설 계획을 담고 있어 남부순환로변의 새로운 일자리 중심의 복합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지는 장기간 견본주택으로 활용되다가 최근 나대지로 방치되어 개발이 시급한 곳이다.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며 GTX-C 노선도 예정돼 있어 트리플 역세권이 될 전망이다. 주요 간선도로(남부순환로, 강남대로) 및 지하철, BRT 등 우수한 광역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고 강남도심과 인접해다.

서울시는 지난해 조례 및 운영기준 개정을 통해 중심지 체계(도심, 광역, 지역, 지구)상 지역중심 이상 중심지와 환승역에 대해 역세권 범위를 250m에서 350m로 확대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간선도로변 노선형 상업지역, 환승역 등 대상지 확대에 따른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 추진을 통해 도시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