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추석 맞아 관내 어르신 500명 대상 추석 경로 행사 열어

임직원 40명 자원봉사 참여
밑반찬 만들기 등 활동도 펼쳐…"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것"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기독교연합회관에서 관내 어르신 500명을 모시고 추석 맞이 경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며 상생과 나눔 활동을 펼쳤다.

현대건설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종로구 거주 어르신 500명을 모시고 추석 맞이 경로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건설 임직원 4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석했다. 이들은 행사 준비부터 배식, 기념품 전달까지 각자 역할을 맡았다.

이번 봉사활동은 현대건설이 2011년부터 본사 소재지인 종로구와 협약을 맺고 진행하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하나다. 매월 종로구 창신동과 숭인동 일대의 저소득 가구에 식재료와 건강식을 지원하고 있다는 게 현대건설 측 설명이다. 작년에만 총 1374가구에 온정을 전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앞선 지난 6일부터 종로구 계동 본사 인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취약 계층 대상 밑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회 취약 계층 어르신들의 건강 지원을 위해 어르신 강사의 지도 아래, 요리를 배우고 함께 밑반찬을 만드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