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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인회계사 최종 합격자 1250명…최연소 21세 서울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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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4. 09. 04. 18:03

최종합격자수, 1년 전 보다 150명 증가
최고득점자 21세 연세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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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올해 공인회계사시험 최종 합격자는 총 1250명이다. 1년 전보다 150명 증가한 수준이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제2차시험에 응시한 4458명 중 전 과목 모두 6할 이상 득점한 자 등 1250명이 최종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고점자는 21세 여성으로 연세대학교 3학년 재학 중인 김나현씨로 총점은 452점이었다. 최연소자는 21세 여성으로 서울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정인서씨였다. 최연장자는 44세 남성인 최진호씨였다.

응시자 유형별로 살펴보면, 유예생(2023년 제1차시험 합격자)이 950명(76%)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중복생(151명, 12.1%), 동차생(149명, 11.9%) 순이다.
평균 연령은 26.9세로 전년과 동일하고,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65.7%), 20대 전반(23%), 30대 전반(10.5%) 순이다. 성별로는 여성 합격자가 37.8%로 전년 대비 2.8%포인트 상승했다.

응시자 평균 점수는 56.2점으로 전년 대비 0.8점 하락했으며, 과목별로는 재무관리(58.5점)가 가장 높고, 재무회계(53.1점)가 가장 낮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합격증서 교부 관련 사항은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별도 공지 예정"이라며 "내년부터 시행되는 개편된 시험제도와 관련해 9~10월 중 부산 등 4개 도시에서 설명회를 개최하오니, 수험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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