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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북대에 따르면 일반 학과와 마찬가지로 매 해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 신입생을 모집하는 생명자원융합학과는 국립대학 중 유일하게 정원을 중심으로 하는 치유분야 전공학과로의 변신을 통해 현재의 수요에 부응하고 더 나아가 미래 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치유분야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원 중심의 전문화된 커리큘럼으로 치유정원, 치유농업, 원예치유 및 동물매개치유 분야를 중점적으로 강의하며, 조경기사, 화훼장식기사 및 식물보호기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과목도 구성했다.
안득수 전북대 생명자원융합학과장은 "국내외적으로 머지않아 주 4일 근무제가 도입되면 여가문화가 획기적으로 변화할 시대가 곧 도래한다"며 "이러한 여가혁명 시대에 정원의 역할은 상상 그 이상이 되어 가드너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위상 또한 높아져 가드너라는 직업은 인공지능(AI) 시대에도 인생 이모작을 위한 최고의 직업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