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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카타르·이집트 정상과 통화…이·팔 ‘두 국가 해법’ 이행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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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4. 08. 07. 11:11

중동 긴장 완화 및 인질 석방 협상 방안 등 논의
Biden Fentanyl <YONHAP NO-6610> (AP)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A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카타르와 이집트의 정상들과 차례로 통화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분쟁 해결책을 의논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이날 보도했다.

미국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타밈 빈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차례로 통화해 중동 지역 긴장을 완화하고 가자지구 휴전과 인질 석방 협상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에 관해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집트 대통령실은 같은 날 성명을 내고 엘시시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가자지구 전쟁의 여파와 지역 안정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경고하는 이집트의 견해를 확인했다면서 휴전 합의에 도달하는 것이 지역의 평온과 안정을 회복하기 위한 기초라고 했다.

또 휴전 협정에 도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별개 국가로 공존하게 하는 '두 국가 해법'을 이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이집트, 카타르와 함께 가자지구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사이를 계속 중재해 왔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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