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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형인 “음주운전 낸 40대 K씨, 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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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07. 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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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형인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40대 개그맨 K씨가 자신이 아니라고 밝혔다./SBS
개그맨 김형인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개그맨 K씨가 자신이 아니라고 밝혔다.

김형인은 15일 자신의 유튜브에 "오늘 새벽에 논란이 된 음주 사고 40대 '웃찾사' 개그맨 K씨는 많이들 실망 하셨겠지만 제가 아니다"라며 "아침부터 이곳저곳 기자들까지 연락 오고 잠도 못잤다. 기사 댓글이며 저희 영상 댓글까지 걱정반 확신반 비난반으로 어지럽다"고 밝혔다.

이어 김형인은 "이전에 택시기사 폭행한 40대 개그맨 기사 나올 때도 오해 많이 받아서 해명했는데 사건 사고에 관한 40대 개그맨 하면 제가 가장 먼저 떠오르나보다"라며 "억울한 마음보다는 그동안 이런저런 구설수에 오른 것에 대한 업보라고 생각한다. 혹시라도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안심하시고 가정도 있는데 앞으론 잘 살지는 못해도 똑바로는 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혹시라도 뭔가 사고치면 제가 제일 먼저 이곳에 공지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인천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K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특히 K씨가 과거 SBS 개그프로그램 '웃찾사'에 출연했던 개그맨으로 알려지며 김형인이 K씨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김형인은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찾사'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왔다. 그러나 2020년 9월 동기 최재욱과 함께 불법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알려져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후 2021년 9월 김형인은 도박장 개설 혐의는 무죄, 도박 혐의는 유죄로 판단돼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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