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특허심판 국제세미나’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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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에는 박종주 특허심판원장을 비롯해 마이클 킴 미국 특허심판원 부원장, 칼 요셉슨 유럽 특허심판원장, 야스다 후토시 일본 심판부장, 가오 셩화 중국 전리복심 및 무효심판부장이 참석했다. 또한,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민은주 사법국장과 크리스틴 본발레 국제협력국장이 참관자로 자리했다.
회의에서 각국 대표단은 기관별 특허심판 동향, 정책 방향, 관심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AI 기술이 특허심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특허심판에서의 AI 활용 방안과 계획을 심도 있게 다뤘다.
박종주 특허심판원장은 "이번 회의는 AI가 지식재산권 심판에 미치는 영향을 처음으로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AI를 지식재산권 심판 시스템에 도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특허심판원은 국제 협력을 주도하며, AI 발전과 관련된 지식재산권 이슈를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각국 특허심판원장은 12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리는 '특허심판 국제세미나'에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 기업 담당자, 변호사, 변리사 등 지식재산권 분야 관계자들과 함께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AI가 특허심판에 미치는 영향을 처음으로 논의하는 자리로, 향후 AI 기술을 지식재산권 심판 시스템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중요한 논의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