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대학교서 사고 희생자 장례 예배 국영 매체, 수백만명 운집했다고 보도 하마스 지도자 참석…EU 회원국 불참
IRAN PRESIDENT RAISI <YONHAP NO-2337> (UPI)
0
22일(현지시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장례식이 열린 이란 테헤란의 거리에 추모객들이 운집하고 있다./UPI 연합뉴스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사망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장례식이 22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이틀째 엄수됐다.
이란 국영 IRNA 등에 따르면 이날 테헤란대학교에서 열린 라이시 대통령 및 사고헬기 동승자들의 장례 예배가 진행됐다. 국영 프레스TV는 장례식장을 포함한 인근 도로 및 광장에 수백만 명이 운집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란 당국은 이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고 지난 20일부터 닷새를 라이시 대통령 추모기간으로 선포했다.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현장에서 장례 예배를 주도했다. 그는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 기도를 낭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