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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은 크게 '민원제도' 부문과, '데이터 활용'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민원제도 부문은 민원서식 개선 아이디어를, 데이터 활용 부문은 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 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활용 우수사례와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분야로 구분해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식재산 정보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기존에 실시하였던 '지식재산행정 제도개선 제안 공모전'을 확대한 것이다. '민원제도' 부문의 경우 지난해 수상작 중 영어 디자인 등록증 발급 신청과 관련된 국민제안이 정책화되어 권리자의 번역확인증명서 발급을 위한 번거로움 및 경제적 부담을 해소한 바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들은 사전 심사를 거쳐 8~9월쯤 후보작이 선정되고, 아이디어 도용 등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공개검증 절차까지 거치면, 10~11월쯤 최종 수상작 9편이 결정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은 특허청장상,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상과 총 60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되고, 우수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을 종합 검토해 지식재산 정보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인수 특허청 산업재산정보국장은 "국민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모여서 전 국민 삶의 변화로 이어진다"고 강조하며, "정책 수요자가 직접 참여하여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 및 정책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