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기술은 특허청의 'IP사업'에 지원해 특허 7건에 대해 100억원을 대출받았다. 우원기술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2배 이상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수출액을 달성해, 제60회 무역의날에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IP금융은 기업이 보유한 특허 등 IP를 바탕으로 담보대출, 투자, 보증 등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IP 금융은 9조 6,100억원까지 늘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26.5% 증가했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IP 담보대출로 대표되는 IP 금융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기업들이 IP를 활용하여 대출, 보증, 투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특허청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