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후보 '자본시장 신뢰 회복하고 민생경제와 민주주의 함께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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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캠프를 찾은 사무금융노조 이재진 위원장과 임동근 사무처장, 정종우 부위원장, 국내 카드사·저축은행 등 노조위원장들은 "오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폭정과 국기문란을 종식시키고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기 위한 중대한 계기"라 규정하고 "이러한 뜻을 실현하기 위해 김승원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정책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체결된 정책협약 이행 합의서에는 △관치금융으로부터 금융공공성을 보호하기 위해 금융전문성이나 경력이 없는 낙하산 임원의 취업을 제한하는 입법 추진 △기금형 퇴직연금제도 도입 추진 및 퇴직연금제도의 단계적 의무화를 위한 입법 노력 △주요 연기금 운용 시 기후리스크 관련 지표 반영을 통한 금융산업의 탄소중립 기여 △특검 임명을 통한 윤 대통령 가족의 주가 조작 의혹 엄정 조사 △주 4일제 도입 등이 담겨있다.
김 후보는 "금융의 공공성을 강조하고 공정한 금융시장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역설하며 "윤석열 정부 이후 무너진 자본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무너진 민생경제와 민주주의를 함께 살려내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