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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성주군에 따르면 선수단은 지난 4~7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여성가족부 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에 참가해 금메달을 포함한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선수단은 팀 주축 선수가 수술 후 재활치료로 인해 참가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개인전에서 △한서희(-67kg급)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김은빈(-62kg) 선수와 △김수림(-46kg) 선수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은희 선수단 감독은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의 부상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남은 선수들이 열심히 한 결과 대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좋은 성적과 더불어 이달부터 진행하는 재능기부 등 대내외적인 홍보와 활동으로 성주군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라는 좋은 소식을 군민들에게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주군이 태권도 명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