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더드림 재생 및 주거환경개선 등 사업참여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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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은 경기도형 재생사업 13곳(올해 추가 선정 예정), 정부 공모사업 66곳으로 나눠 시행된다.
경기도형 재생사업은 지난해부터 신설된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11곳 등 총 13곳에 이른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김동연 지사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에서 제외되는 노후한 원도심의 재생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으로 2023년부터 시작해 매년 200억 원 범위에서 도시재생 사업지를 지원한다. 한 곳이든 여러 곳이든 물량에 관계없이 선정하는데 사업규모·면적·사업비·사업기간을 정하지 않고 시군의 여건과 역량에 맞는 사업을 제안받아 결정한다는 게 특징이다.
안산 원곡동 등 4곳이 연내 준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 사업지 공모 접수를 4월 2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도는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75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을 활용해 공모 접수 전까지 최대 3차례에 걸쳐 집중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 시군은 사전 컨설팅을 통해 지역·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구체화하고, 실현가능성을 높일 방안과 중장기 전략 등 향후 운영계획까지 완성도를 높여나가게 된다.
정부 도지재생사업 공모로는 전국 최다인 66곳에서 펼쳐진다. 이 중 고양 원당 등 11곳이 준공돼 관리되고 있다. 올해 준공 목표는 남양주 금곡 등 34곳이다.
도는 26일 이 같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 부서 과장들과 회의를 연다. 정부·경기도 공모사업에 대한 적극적 참여와 지역 현안 해소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그 밖에도 공무원·도시재생지원센터·지역주민들의 도시재생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원하고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빈집 실태조사와 집수리 지원 사업도 31개 시군과 함께 빈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수 도시재생과장은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보다 밀도 있게 추진해야 한다"면서 "31개 시군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