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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수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폐식용유와 같이 버려지는 자원으로 만들어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식물성 바이오 원료(Bio-Circular Balanced PVC)를 전 제품에 도입했다.
6일 회사에 따르면 올해 폐플라스틱(PET)병을 재활용한 탄소 저감(프탈레이트-프리) 가소제를 추가 도입해 바닥재 원료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원료를 지속가능한 원료로 대체하는 원료 전환 혁신을 인정받아 지속가능성 및 파괴적 혁신(Sustainability/Disruption) 부문에서 최고상을 연속을 받았다.
이 상은 바닥재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가장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바닥재 부문에서 이정표를 만든 기업에게 수여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 받은 제품은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지속가능 원료를 적용한 친환경 바닥재(LVS+GREEN, LVT+GREEN) 제품군이다.
그중에서도 글로벌 특허 기술로 시공 시간과 비용을 혁신적으로 줄인 제품(Acoustic Setagrip)이 혁신성과 친환경 측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녹수의 친환경 기술이 집약된 바닥재 제품은 지난해 국내에서 첫 출시돼 녹수의 전 세계 생산기지를 통해 50여개국에 수출, 판매되고 있다.
고동환 ㈜녹수 대표는 "바닥재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원료를 재활용 자원을 활용한 탄소저감원료로 전환한 곳은 전 세계 바닥재 업계를 통틀어 녹수 뿐"이라며 "글로벌 바닥재 산업에서 세계 최초를 이끌어 온 녹수의 혁신적인 지도력으로 원료부터 생산, 완제품과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고 있다. 진일보한 지속가능성 지도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녹수의 주력제품(LVT)은 100% 쉽게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세계 최초 순환통합생산시스템(Circular Integrated Vertical Production)을 통해 우수한 안정성과 내구성, 다층구조 공법의 기술력과 품질로 현재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주거용은 물론 사무공간, 대형마트, 공항 라운지, 고급 주거단지, 호텔 등 모든 상업공간에 적용 가능한 고성능 바닥재로 해외 시장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