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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투자계약은 지난 10월 17일 개최된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의 부대행사인 인수합병(M&A)·상생투자(IR) 포럼 참가 기업에 대한 첫 후속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투자를 받는 클린씨는 택배 서비스 과정에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택배 배송 기사와 집합주택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는 공동주택 배송 일원화 서비스 플랫폼 '마일엔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시, SH공사와 동행택배 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이다. 또한 투자를 진행하는 상생 제1호개인투자조합은 M&A·상생투자(IR) 포럼 참가기업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에프엔센싱(스타트업 발굴·투자 전문기업)이 대행을 맡아 결성한 개인투자조합이다.
당초 메인비즈협회 임원사와 회원사를 중심으로 이번 상생개인투자조합에 약 2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됐으나 투자심사 일정지연 등으로 순연됐으며 이번 클린씨의 투자계약을 시작으로 투자협의를 진행 중인 M&A·상생투자(IR) 포럼 참가기업들에 대해 투자협의를 마무리하고 투자규모를 늘려갈 예정이다.
석용찬 메인비즈협회장은 "디지털 전환(DX)과 녹색전환(GX) 등 산업구조 변화가 큰 가운데 고금리, 고물가 등 복합경제위기로 인해 우리 중소기업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혁신이 필요한 시기"라며 "유망한 스타트업,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와 M&A 등 기업결합의 활성화는 혁신형 중소기업이 스케일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