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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코란도 EV 택시 사전계약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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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3. 12. 19. 09:24

지역별 보조금에 따라 2000만원대의 가성비있는 가격
1회 충전 약 403㎞ 주행 …1일 영업 운행 충분
모터 10년/30만㎞·배터리 10년/100만㎞ 보증기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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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 EV 택시 / KG모빌리티
KG모빌리티(KGM)가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란도 이모션을 코란도 EV로 네이밍을 변경하고 상품성을 개선해 내년 6월 새롭게 출시하는 택시 모델에 대해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란도 EV 택시 사전계약 고객은 주행거리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모터 부분의 보증기간을 경쟁사(10년/16만㎞)보다 확대해 국내 최장 10년/30만㎞를 보증한다. 배터리도 토레스 EVX와 동일한 국내 최장 10년/100만㎞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일시불 구매 고객에게는 코란도 EV 전용 타이어(18인치)를 보증기간 내 1회 무상 교환해 준다. 할부 상품 이용 고객에게는 무이자 60개월(선수금 50%)의 혜택을 제공해 1일 8000원대의 파격적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레스 EVX에 적용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검증 받은 73.4kWh 용량의 리튬 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로 1회 충전 403㎞의 주행거리를 달성해 택시 모델의 경우 1일 영업 운행거리로 충분하다는 분석이다.(자체 측정결과로 출시 시점에 변경될 수 있음).
이와 함께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의 토크 튜닝을 한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과 최대토크 34.6㎏f·m의 동력성능을 바탕으로 파워풀한 드라이빙 성능을 구현한다.

오랜 운전에 도움을 주는 운전석 8way 전통시트·전동식 4way 럼버서포트·운전석 통풍&히팅 시트를 비롯해 LED 헤드램프·9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패키지 등을 기본 적용했다.

택시 미터기 장착을 위한 사전 배선 작업·바닥 오염 방지를 위한 PVC 플로워 매트·겨울철 주행가능거리 축소 방지를 위한 개별 히팅시스템 등을 추가 적용해 택시 운전자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상품성을 갖추었다.

긴급제동보조·전방추돌경고·차선이탈경고·차선유지보조·안전거리경고·운전부주의경고·중앙차선유지보조·앞차출발경고·전방주차보조경고·스마트하이빔 등 안전 사양(ADAS)도 함께 기본 적용했다.

택시 모델은 사전 계약으로 인해 판매가격을 △개인택시 간이과세자는 3930만~3980만원 △법인·개인택시 일반과세자는 4323만~4378만원 수준으로 지역별 전기차 보조금에 따라 2000만원대로 구입 가능한 가성비 있는 가격이 예상된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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