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 전기차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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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곽재선 KGM 회장·정용원 KGM 대표이사·무함마드 알 트와이즈리 SNAM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반다르 이브라임 알코라이예프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등도 함께 했다.
곽재선 회장은 "KGM은 올해 초부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특히 SNAM사와의 협력 사업은 신규시장 진출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 따라 SNAM사는 기존에 계약된 내연기관 차종인 렉스턴 스포츠&칸과 렉스턴 뉴 아레나 등에 추가해 전기차인 토레스 EVX를 생산할 계획이다.
KGM은 SNAM사와의 KD 협력 사업을 위해 지난 2019년과 2020년 제품 라이선스 계약(PLA)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KD 공급 계약(PSA)을 맺었다. 생산 규모는 양산 개시 후 7년간 렉스턴 스포츠&칸 9만대, 렉스턴 뉴 아레나 7만9000대 등 총 16만9000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