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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은 13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3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녹색채권 발행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녹색금융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3900억 원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녹색채권에 포함된 프로젝트는 태양광, 풍력발전소 구축과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다.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양수발전소 건설로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출력 변동성과 간헐성을 보완해 정부의 안정적인 전력계통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형일 한국수력원자력 투자전략단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한수원 녹색사업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회사의 탄소중립 경영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녹색금융 확대를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