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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11월 4만7104대 판매… 전년比 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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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민 기자

승인 : 2023. 12. 01. 15:57

트랙스 크로스오버. 내수·수출 실적 견인
트랙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한국GM
한국GM(GM 한국사업장)은 지난달 내수 3016대, 수출 4대4088대 등 총 4만710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106.1% 증가한 실적이며, 국내 판매 46.6%, 수출 111.9% 각각 늘어나는 호실적을 거뒀다.

국내 판매는 3016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1월 한 달 동안 2306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내수 시장을 이끌었으며, 출시 이후 10월까지 국내 판매 중인 CUV 모델 중 독보적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수출은 4만4088대를 기록했으며 20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1월 한 달 동안 2만5826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으며, 출시 이후 최대 월 해외 판매량을 기록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올해 2월 해외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후 6월부터 11월까지(8월 제외) 월 2만대 이상의 판매를 달성하기도 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11월 해외 시장에서 1만8262대가 판매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7만6123대 해외 시장에 판매돼 누적 수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의 글로벌 전략 차종들이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타호 등 쉐보레를 대표하는 차종들에 대한 마케팅을 통해 연말 긍정적인 판매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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