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전기차 충전기 형식승인 본격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124010016276

글자크기

닫기

강태윤 기자

승인 : 2023. 11. 24. 16:24

대영채비에 전기차 충전기 1호 형식승인 수여
전력량계 형식승인도 실시
전기차충전기 형식승인 수여식
김현철 KTR 원장(왼쪽)이 배경수 대영채비 전무에게 전기자동차 충전기 형식승인서를 전달하고 있다. /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1호 전기자동차 충전기 형식승인서를 발급하고 전력량계와 전기자동차 충전기 형식승인 및 검정 업무를 본격화했다고 24일 밝혔다.

형식승인은 법정계량기가 기술기준에 적합한 지 확인하는 제도로 측정범위· 성능 등을 평가한다. 검정은 공장출하 전· 사용 중 수리· 유효기간 도래 등 형식승인을 받은 계량기의 사용주기에 따라 구조· 오차 등을 검사하는 제도다.

KTR은 이날 과천 본원에서 전기자동차 충전기 형식승인 수여식을 열고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조기업 대영채비에 KTR 1호 전기자동차 충전기 형식승인서를 전달했다.

앞서 KTR은 지난 6월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전력량계와 전기자동차 충전기에 대한 형식승인·검정기관으로 지정받아 용인 전기전자에너지연구소에 관련 시험장비를 구축했다. 전력량계와 전기차 충전기의 계량성능·구조안전·신뢰성·전자파적합성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전기차 보급에 맞물려 급속히 확산중인 전기차 충전기의 안전성 확보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시험 인증 서비스로 국내 전력계량과 전기자동차 충전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태윤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