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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우수상 2명, 장려상 4명으로, 선발의 공정성을 높이고자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내·외부 평가단의 평가와 자체 설문조사를 합산한 1차 심사와 민·관 위원으로 구성된 적극행정위원회와 주민 투표 결과를 반영한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우수상으로 선발된 안전정책과 김승섭 팀장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드론을 탑재한 재난 현장 지휘 차량을 운영해 긴급한 재난 상황 발생 시 현장과 재난상황실을 신속하게 연결하고 경찰, 소방 등 재난 대처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함께 우수상으로 선발된 아동친화과 박미화 주무관은 다자녀 가구 기준을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하고, 다자녀 지원금 모바일 앱 카드 구축·다자녀 지원 민간업소 발굴 등으로 다자녀 지원금 이용 편의성을 개선했으며, 셋째 아이부터 받을 수 있었던 출산지원금을 첫째 아이부터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화성시 다자녀 지원 정책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했다.
장려상에는 뱃놀이 축제 시 서해안 최초로 야간 배 운항을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관광진흥과 주종현 팀장, 화성시가 경기도 유일 3기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룬 평생교육과 최현숙 팀장, 내부기준 마련으로 공동주택 녹지 통행로 설치 민원을 해결한 산림녹지과 유진영 팀장, 무보험 기획수사 및 직권말소로 외국인 명의 무포험 대포차 유통을 대폭 감소시킨 차량등록사업소 최창민 주무관 총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시는 이들 공무원에게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특별휴가, 인사가점, 포상금 등을 부여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관행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한 때"라며 "이번 선정이 공직사회 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적극행정 실천 문화를 장려하고 우리 시 공직자들에게 적극행정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