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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는 지속 가능한 어린이 안전과 시민 인식개선 등을 위해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기자단이 주관해 열렸다.
12일 기자단에 따르면 토론회는 뉴시스 정숭환 부국장이 좌장을 최준구 평택시 의원, 우정식 평택시 안전총괄과장, 공재영 평택시 교통행정과장, 엄대룡 교통 기술사가 토론자로 나섰다.
토론회에서는 어린이 안전 관련 시책 추진상황을 비롯해 교통 안전 분야 등의 다양한 방안 등이 모색됐다.
특히 어린이들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젊은도시, 아이키우기 좋은 평택시 건설을 위한 방안 등이 논의돼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정숭환 부국장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그동안 어린이와 노인, 여성, 장애자, 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의식하지 않고 지내왔을 것이다"면서 "아동친화도시,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를 조성한다는 말이 특별하게 들린다면 그게 문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려하는 사회, 강자를 위해 약자가 희생하는 것이 아닌, 강자가 약자를 지켜주는 진짜 편안히 살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길 바래 본다"며 "이를 위해서는 우리 미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도시가 우선 구축되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