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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악취포집기는 내장된 악취 센서를 통해 실시간 악취를 감지하는 시스템으로 악취와 기상 상태(풍향, 풍속, 온도, 습도)를 동시에 측정해 입체적인 분석을 할 수 있다. 사업비 2500만원으로 설치했다.
또 원격으로 악취 포집이 가능해 민원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며 포집된 악취 시료는 악취 전문 검사기관인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결과에 따라 기준 초과 시 악취방지법에 따라 조치할 수 있다.
시는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2019년부터 악취 발생 사업장 6곳, 축산농가 1곳에서 무인악취포집기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건의 시료를 포집해 기준 초과된 2개 사업장에 대해 사법기관 고발, 개선명령 처분을 했다.
최한영 시 환경관리과장은 "무인악취포집기를 통해 악취 발생 축산농가에 경각심을 높이고 과학적인 점검 체계를 마련해 상주시 악취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