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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태권도협회에선 선리 회장과 이순호 명예총재, 이말건 총재를 포함한 40여 명의 사범들이 단체 수련과 승단 심사를 진행했다. 또한 명인관 내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헌액 공간에 마련된 고(故) 이행웅 미국태권도협회 초대 회장의 흉상 참배를 마쳤다.
지난달에는 독일 뮌헨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유승석 사범(재독대한태권도사범협회 회장)이 제자 13명과 태권도원을 찾아 전통무예 수련과 자기방어 등을 수련했다. 스위스 최용덕 태권도장 20여 명도 태권도원에서 품새 수련 등의 시간을 가졌다. 미국 보스턴 US 태권도 센터에서도 약 40명이 수련과 힐링 태권체조를, 호원대학교 유학생 130명도 태권도원을 찾았다.
재단 측은 6월 이후 미주권 7개, 유럽권 6개를 포함한 해외 16개 태권도 단체와 도장에서 태권도원 방문을 확정한 생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2023세계태권도그랑프리챌린지'(7월),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8월)와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8월) 참가자들의 방문도 예정돼 있다.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원에서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개발과 시설 관리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있는 태권도인들도 다녀가야 할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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