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멘탈클리닉 유수양 원장, 원광대학교 발전기금 ‘연담 장학금’기탁

왼쪽부터 유수양 원장, 박성태 원광대총장 / 자료제공 = 원광대학교

M&L심리치료 마스터 트레이너인 일본 후쿠오카 유멘탈클리닉 유수양 원장은 지난 2일 원광대학교에서 의료상담학과에 연담(燕潭) 장학기금으로 1억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M&L심리치료는 훈련을 통해 임상적 체험이 자기 주도적으로 일어나는 심리치료다.

유 원장은 "취업 및 실습교육 지원 등에 꾸준히 기여하고 싶다" 며 "이번에 기회가 생겨 의료상담학과 학생들의 우수한 학습 환경과 연구력 증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성태 원광대 총장은 "본교 의료상담학과를 위해 큰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유 원장의 대학발전을 위한 염원을 바탕으로 학교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재학생들에게는 "어려운 상황에도 희망을 잃지 말고 꿈을 펼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의료상담학과(학과장 강형원)는 원광대학교의 의료·보건계열의 특장점을 살려 올해 첫 신입생을 맞이한 신설학과다. 의학·치학·한의학·약학·간호학 등과의 융복합전공학과로서 의료기관과 연계한 전문상담사 양성을 목표로 개설되었다.

의료상담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단체 사진 찰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 = 원광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