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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오는 8일 오전 귀국해 가족들과 애도의 시간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또 10여일간 한국에 머문 뒤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대선 직후인 지난해 6월 미국으로 출국해 워싱턴 DC 소재 조지워싱턴대학에서 방문연구원 자격으로 체류해왔다.
측근들에 따르면 대략 미국 체류 기간은 1년 정도로 잡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주당이 최근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로 리더십 위기를 겪는 데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간판 교체론이 거셌던 만큼 이낙연 전 대표의 국내 복귀 여부가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그가 비명계의 정치적 구심점 역할을 해온 점에서 정치권 복귀 시점을 끌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오는 6월에는 독일에서 강연 일정 등을 검토 중이나 최종 귀국 시점 등은 유동적이라고 한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와 당 지도부도 이낙연 전 대표 장인상 빈소를 찾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 전 대표와 1년 만의 만남도 주목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