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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순신마라톤조직위 출범…충청권 대표 국제마라톤대회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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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학 기자

승인 : 2023. 03. 14. 16:59

아산이순신마라톤 조직위 출범
14일 이건영 조직위원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과 조직위 관계자들이 출범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아산이순신마라톤조직위원
1회 아트밸리 아산 이순신 백의종군길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아산이순신마라톤조직위원회가 14일 현충사 충무공이순신신기념관 강당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건영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무공의 국난극복 충의정신과 백절불굴의 정신이 맞닿아 있는 마라톤을 통해 시대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순신의 청년시절을 비롯한 어머니와 가족 이야기, 현충사와 이순신 묘소가 있는 아산을 홍보하는데 큰 의미를 두어 코스 반환점을 이순신 묘소로 정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산시 최초의 풀코스 마라톤대회인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충청권을 대표하는 국제마라톤대회를 만들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이어 자문위원장인 정병웅 순천향대 교수(전 이순신연구소장)와 운영위원장인 모나무르 윤경숙 대표의 인사말, 장영기 전국마라톤협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또한 나재민 선문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대회 CI 선포식과 설명회 후, 현충사 참배로 일정을 마쳤다.

이신학 조직위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한 마라톤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선수(국민체육공단 마라톤 감독)를 비롯한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김완기 선수(전 국가대표 마라톤 감독), 2시간 초반대의 케냐 선수 7명이 함께한다"고 말했다.

대회 종목은 5/10km와 하프/풀코스가 치뤄지며, 다음달 30일 오전 9시 현충사를 출발해 은행나무길, 충무공 묘소, 어르목 고개와 둔포 운용리 운선교를 돌아온다.

대회 참가 접수는 4월14일까지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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