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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서울역사박물관의 분관인 생활사박물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던 2022년 '우리 같이 놀자' 기획전 종료에 따라 전시제작물 제공과 재활용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5월 2일부터 9월 3일까지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 개최 예정인 '동심의 세계_꿈꾸는 놀이터' 특별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울역사박물관과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게 됐다.
'동심의 세계_꿈꾸는 놀이터' 특별전에서는 사라져가고 있는 어린이 놀이문화를 재조명해보고 놀이활동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해 살펴본다.
이를 위해 창원시립마산박물관은 기획전시 개최에 따른 전시장 조성과 운영, 전시물 관리, 부대행사 개최 등 전시 관련 사업 전반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전시 관련 콘텐츠와 제작물 등의 이용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정현섭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을 맞아 지역의 아이들에게 새로운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양질의 전시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한 서울역사박물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도권과 지방 간의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문화적 접근성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어린이가 자유롭게 놀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남도 교육청과도 이번 특별전을 공동으로 개최키로 했으며 향후 창원시립마산박물관이 세대를 아우르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온 가족 놀이문화 체험전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