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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기자협회, 신임 협회장에 최대열 아시아경제 기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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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3. 02. 28. 15:42

사진_최대열 제11대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 당선자
최대열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 당선자./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최대열 아시아경제 기자가 제11대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에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협회장 입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최대열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했으며, 이날 서울 종로에서 열린 협회 임시총회에서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3년이다.

최대열 신임 회장은 2008년 아시아경제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건설부동산부, 4차산업부, 정치부, 산업2부 등을 거쳤고, 현재 산업IT부에서 자동차를 담당하고 있다. 최 신임 회장은 지난해 1월부터 한국기자협회 아시아경제 지회장을 맡고 있고, 같은 해 10월부터 협회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최대열 회장은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히면서 "단순히 명분을 강조하는 걸 넘어 협회 활동을 함으로써 회원 개개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회 임시총회에서 최대열 신임 회장은 이승용 모터매거진 편집장과 이상원 M투데이 국장을 협회 이사로 선임했다. 협회 감사에는 배동진 부산일보 서울경제팀장, 배성은 쿠키뉴스 기자가 선출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의 창달,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 유도, 자동차 기자들의 자질 향상과 회원 상호 간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8월 설립됐다. 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5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협회는 매년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올해의 차(COTY; Car of the Year)'를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자동차 관련 현안에 대해 발표 및 토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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