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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처음으로 도입된 학점은행제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해 전문대학이나 대학과 동등한 학위를 수여하는 개방형 평생학습 제도다.
1990년 도입된 독학학위제는 경력단절 여성, 재직자, 군인, 재소자 등 대학 진학이 어려운 성인 학습자들이 국가 주관 시험을 통과하면 주는 대안적인 학사학위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학점은행제와 독학학위제로 교육부 장관 명의의 학위를 취득한 인원은 총 3만7100명이다. 학점은행제 학사·전문학사가 3만6588명, 독학학위제 학사가 512명이다.
학점은행제는 도입 26년 만에 누적 학위취득자가 102만2천508명을 기록해 100만명을 돌파하게 됐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성적 우수자, 우수 학습사례 등 모범적인 우수학습자 30명에게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등을 시상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언제든 발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23년 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 학위 수여식을 24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유튜브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