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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최근 일산테크노밸리 조성공사 기술입찰 제안서 평가가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완료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부터 자유로 킨텍스 나들목(IC)과 인접한 테크노밸리 예정지에 설치된 구조물 철거에 돌입한다.
또 매립 폐기물 사전 조사와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9월부터 본 공사에 착수해 2026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일산서구 대화동 부지 약 87만㎡(26만평)에 8500억원을 들여 조성되는 일산테크노밸리는 혁신기업 입주 단지로 활용된다.
본공사가 시작되면 △미디어·콘텐츠 △바이오·메디컬 △첨단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가 입주 신청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가 경기 북부지역의 신성장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업 유치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